사람을 돕는 일에 앞장서라
유명한 대중 연설가이며 내 친구이기도 한 지그 지글러는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충분히 도와준다면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말의 산증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었고 결과적으로 성공했다.
나는 사람들을 돕는 일을 좋아한다. 또한 그것이 하느님이 우리를 이 땅에 보낸 이유라고 생각한다. 도움을 주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 결국 도움을 받는 사람이나 도움을 주는 사람 모두 함께 성공하는 길이다. 누군가를 돕는 일에 선뜻 나서는 것은,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리는 것이며 상대에게 결코 잊지 못할 명함을 남기는 것과 같다.
- 작은 시작(25 Ways to Win with People)
“항상 팀원들을 주시하고 도움이 필요해 보이면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라.”
첨언 : 다른 사람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따뜻한 말 한 마디도 엄청 중요하다. 그런데 다정한 손길로 그 사람을 이끌어 준다면 그 은혜를 죽어도 못 잊을 것이다.
나의 아버지 이야기다. 6.25 사변 때 친구와 함께 입대를 하여 제주도에서 훈련을 받고 있었을 때 일이다. 그런데 아버지의 친구가 병명을 모르는 병에 걸려 밥도 못 먹고 있었다. 하기야 병명을 안다고 해도 가난한 우리나라에서 그것도 전쟁 중인데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도 없었을 것이다.
아버지의 친구는 아파서 막사에서 누워 있고, 매일 훈련을 끝낸 아버지는 쑥을 뜯어 즙을 내어 아픈 친구에게 먹였다고 한다. “이것을 먹어야 하네, 살아서 같이 고향에 돌아가야지.” 하면서 격려를 했다고 한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그분이 눈물을 닦으며 나에게 전해 준 말이다. “자네 아버지가 아니었다면 나는 제주도에서 그때 죽었을 거야.”
내가 이정도로 살아가는 것도 아버지의 음덕이 아닐까 하고 생각을 한다.
정말 그렇다. 누구나 힘들 때는 도움이 그립다. 나도 힘든 때가 있었다. 형제들의 도움이 너무나 필요했었다.
어려운 사람을 만나면 도움을 주자. 그 도움이 언젠가는 되였다면 말로 돌아온다.
첨언글쓴이 : 소백산 끝자락에서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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