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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 죽어도 괜찮은가?

forever1 2022. 12. 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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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 죽어도 괜찮은가?

(Is it okay to die young?)

 

<스카이다이빙(skydiving)이나 번지점프(bungee jump)처럼 아드레날린(adrenaline)을 솟구치게 하는 스포츠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이러한 익스트림 스포츠(Extreme Sports)는 예측된 위험이므로 스릴을 즐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내 질문은, 매일 지나친 업무와 과로한 스트레스 탓에 조기 사망할 가능성이 커져도 괜찮겠느냐는 것이다. 한번 생각해보자.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매일의 스트레스 중에 무엇이 우리의 생명을 앗아갈 가능성이 더 클까?

하루하루 몰입 없이 일하고,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고, 과로(過勞, overexertion)하고, 잠을 포기하고, 자기 돌봄을 소홀히 한 채 오토파일럿 모드(autopilot mode)로 살아가는 것은 질병을 부르는 행위이며, 조기 사망을 받아들이는 선택이다. 변화를 대신 만들어줄 사람, 우리를 변화시켜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음 백과사전에는 오토 파일럿(autopilot 또는 automatic pilot)은 선박, 항공기 및 우주선 등을 자동으로 조종(操縱, operation)하기 위한 장치 또는 그러한 장치에 의해 제공되는 자동 제어 시스템이다.’라고 설명을 하고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자율주행 기능이라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 없이, 또는 어쩔 수 없이 출근해서 주어진 일을 기계처럼 일하고 또 퇴근 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창의력 자체가 없다는 말도 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 자신이 지금 이런 오토파일럿 모드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건강한 생활양식(lifestyle) 추구는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최고의 잠재력과 기량을 발휘하기 위해 변화를 만들겠다고, 더 나은 생활 습관을 기르겠다고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자신뿐이다. 자신을 자기 웰빙의 CEO로 만드는 방법은 결국 이것 하나뿐이다.>

위의 글은 프라나나즈(Prananaz)CEO이자 설립자인 나즈 베헤시티(Naz Beheshti)멈추고 호흡하고 선택하라(Pause Breathe Choose)에서 가지고 온 글입니다.

용혜인 의원실이 인사혁신처와 공무원 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받은 공무원 재해 현황에 따르면 2017~2021년까지 지난 5년 동안 공무원 중 과로사(過勞死, Overworking death)로 인정 받은 사람은 113명으로 총 공무상 사망자 341명 중 33%에 해당했고, 자살의 경우 35명으로 10%를 넘어섰다. 공무원 순직 중 자살의 경우 202162건 중 10건으로 16.1%나 차지했다고 합니다. 실로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지난 3, 동해 산불 진화에 참여했던 소방공무원이 과로사한 일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젊은 나이에 죽지 않으려면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스트레스를 받았더라도 조기에 없애야만 합니다. 그리고 잠을 충분히 자야만 합니다. 보통 7~8시간을 자야만 한다고 하는데, 8시간 이상 자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몰아서 자는 것보다는 평소에 정시에 취침해서 정시에 잠을 깬 후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 건강은 자기가 관리를 해야만 합니다. 남이 자기의 생명을 대신해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銘心, keep in mind)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몇몇 사람은 1365일 중 380일 정도 술을 마십니다. 하루에 두 번 술을 마시는 날도 있으니까 380일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빨리 늙고 빨리 죽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치고 오래 사는 사람은 못 본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술을 마시는 시간을 줄이고 운동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오래 사는 방법 중에 하나라는 사실을 알려 드립니다.

 

단기(檀紀) 4,355(CE, Common Era 2,022) 1225

소백산 끝자락에서 作家 김 병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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