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자료 1146

1905년, ‘섹시(Sexy)’의 의미

1905년, ‘섹시(Sexy)’의 의미 이집트의 수도사(修道士, monk)로서 서양의 수도원(修道院, monastery) 제도를 정립한 파코미우스(Pachomius)는 쉰 살부터 일흔 살까지 아무리 기도(祈禱, prayer)에 집중하려고 해도 여자를 갈망(渴望, desire)하지 않고는 하룻밤도, 하룻낮도 그냥 지나간 적이 없다고 고백(告白, confession)했습니다. 색정(色情, sexual urge)이 엄청나게 센 파코미우스가 아닌가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이집트의 수도원 제도(制度, system)를 유럽으로 도입한 성 요한 카시아누스(Joannes Cassianus)는 6개월 동안 완벽한 순결(perfect purity)을 약속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욕정(欲情, sexual desire)..

강의 자료 2021.10.23

남자와 여자의 관계(relationship between man and woman)

남자와 여자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man and woman) 인도에서는 성적 쾌락(性的 快樂, sexual pleasure)을 추구하는 것이 신의 뜻(god's will)임을 명시했습니다. ‘인도의 종교’라는 뜻을 가진 힌두교(Hinduism) 경전, 즉 현존하는 인도의 가장 오래된 성애(性愛, sexual love)에 관한 문헌인 『카마수트라, Kāmasūtra)』에 보면 64가지의 사랑 행위가 어떻게 예술과 종교의 경지에 오를 수 있는지 보여준 덕분에 인도는 양심과 성교(性交, coitus)를 화해시키는 지점에서 어떤 나라보다 앞선다는 명성을 얻었습니다. 몸짓 하나, 포옹 하나, 자세 하나에 의미가 깃들어 있고, 오르가슴(orgasm, 性的 絶頂)을 남자와 여자의 신비한 결합..

강의 자료 2021.10.23

"여자는 왜 전투기 조종 못해" 했던 그녀, 4성 장군 되다

"여자는 왜 전투기 조종 못해" 했던 그녀, 4성 장군 되다 김태훈 입력 2021. 10. 18. 06:04 미군 최고위직 중 하나인 수송사령관에 첫 여성 공사 생도 때 "전투기는 안돼" 지적에 "수긍 못해" 미군 수송사령부 역사상 첫 여성 최고 지휘관인 재클린 밴 오보스트 사령관(공군 대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미 국방부 홈페이지 공군사관학교 시절 “여자는 왜 전투기 조종사가 될 수 없느냐”고 따졌던 여성 생도가 4성장군으로 진급해 미군에서 가장 중요한 부대를 이끌게 됐다. 미 국방부는 “장벽을 허물고 여성의 가능성이 무한함을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17일 미 국방부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州) 스콧 공군기지에 있는 미 수송사령부(TRANS..

강의 자료 2021.10.18

번영은 빈곤을 낳는다(prosperity begets poverty)

번영은 빈곤을 낳는다(prosperity begets poverty) ‘우리의 삶을 가치 있고 위대하게 만드는 28가지 질문’의 다른 제목으로 한 시어도 젤딘(Hhedore Zeldin)의 『인생의 발견(The Hidden Pleasures of Life, 삶의 숨겨진 즐거움)』이라는 책 80~81쪽에 아래와 같은 글이 있습니다. 장도가 살았던 약 400여 년 전의 세상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아니 빈부의 격차(the gap between rich and poor)가 더욱 심해진 것 같다는 생각에 우리의 위정자(爲政者, statesman)들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진보에 대한 환상이 모든 번영의 시대의 그림자인 좌절을 감추었다. 진보는 항상 번영과 ..

강의 자료 2021.10.17

타인에게서 나를 발견하다.(find me in someone else.)

타인에게서 나를 발견하다. (find me in someone else.) 1922년 11월 8일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난 루치안 프로이트(Lucian Freud)의 아버지는 건축가(建築家, architect)이자 아마추어 화가(amateur painter)였습니다. 루치안 프로이트는 1933년 나치즘(Nazism)을 피해 영국으로 이주하였고 1939년 영국인으로 귀화(歸化, naturalize)하였답니다. 시어도어 젤딘(Theodore Zeldin)의 역작 『인생의 발견(The Hidden Pleasures of Life)』이라는 책에 보면 제목의 글이 너무나 흥미를 끌어서 소개(紹介, introduction)를 하고자 합니다. 루치안 프로이트의 이야기(story)는 흥미를 자아내게 했고 예술가(藝術家,..

강의 자료 2021.10.16

사랑에 빠지는 것은?(Falling in love?)

사랑에 빠지는 것은?(Falling in love?)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 난 루치안 프로인트(Lucian Freud. 1922~2011)는 초상화(肖像畵, portrait)를 그릴 때 마치 미지의 세계 앞에 선 탐험가(探險家, explorer)처럼 모델에게서 몇 미터 떨어져 손차양을 만들어 모델의 얼굴과 몸을 바라보았다고 합니다. 그는 모델의 세세한 부분에까지 흥미(興味, interest)를 느꼈습니다. 옷의 감촉과 옷자락까지 모두 특별했습니다. 어느 하나도 일반적인 대상이나 이상적인 대상에서 본 적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달걀 하나를 그리더라도 모양이 제각각이라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모델은 신비로운 존재이자 풀어야 할 수수께끼(puzzle)였습니다. 그는 그림을 미리 계획하지 않았습니다. “그림을..

강의 자료 2021.10.16

사업보국(事業保國)

사업보국(事業保國) “어떠한 인생도 낭비(浪費, waste)라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실업자(失業者, unemployment)가 10년 동안 무엇 하는 일 없이 낚시(fishing)로 소일했다고 합시다. 그 10년이 낭비였는지 아닌지는 10년 후 그 사람이 뭘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낚시를 하면서 반드시 무엇인가 느낀 것이 있었을 것입니다. 실업자 생활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견뎌 나가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내면도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삼성그룹 창업주(創業主, founder) 이병철 회장 어록(語錄, analects)에 있는 말입니다. ‘방황은 인생의 낭비가 아니다(Wandering is not a waste of life)’라는 말도 있습니다. 저도 본의 아니게 회사를 그만두고 몇 년간..

강의 자료 2021.10.10

리비히의 최소량의 법칙(Law of Minimum)

리비히의 최소량의 법칙(Law of Minimum) 저는 일흔이 다 되어 가는 나이지만, 운 좋게도 아직도 회사에 다니면서 많은 돈은 아니지만, 월급(月給, salary)을 꼬박꼬박 받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주말이면 집사람을 도와서 농사일도 하고 있습니다. 8월 중순 무렵에 김장배추 모종(seedling)을 약 200포기를 사서 텃밭에 심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모종을 같은 날 심었는데, 어떤 배추(Chinese cabbage)는 지금 김장하여도 될 만큼 자랐는가 하면, 또 어떤 배추는 반도 못 자란 것이 있었습니다. 매년 김장배추와 농사를 짓고 있지만 왜 그럴까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지, 원인을 찾아보지는 않았답니다. 최소량의 법칙(最少量의 法則)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식물(植物, plant)의 생산량..

강의 자료 2021.10.09

노벨문학상 통보에 텔레마케터인 줄 알고 "꺼져! 날 냅둬"

노벨문학상 통보에 텔레마케터인 줄 알고 "꺼져! 날 냅둬" 임병선 입력 2021. 10. 08. 12:36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 탄자니아 출신 작가 압둘라자크 구르나가 7일(현지시간) 영국 캔터베리에 있는 자택에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캔터베리 EPA 연합뉴스 “텔레마케터 전화인줄 알았어요. 해서 ‘이봐요, 썩 꺼지세요! 날 내버려둬’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으려 했다고요.”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통보하는 전화였는데 탄자니아 작가 압둘라작 구르나(73)는 커피를 타다 전화를 받았다면서 하마트면 그냥 전화를 끊을 뻔했다고 영국 BBC에 7일(현지시간) 털어놓았다. 다행히 전화를 끊지 말라는 상대의 설득에 통화를 이어나가 자신에게 영광스러운 노벨상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탄자니아 정..

강의 자료 2021.10.08

링컨 대통령과 스콧 대령 그리고 에디슨

링컨 대통령과 스콧 대령 그리고 에디슨 『진실한 사과는 우리를 춤추게 한다』라는 책에 나오는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대통령(大統領, president)이 ‘사과(謝過, apology)’한 이야기입니다. 미국이 남북전쟁(南北戰爭, Civil War)을 하는 동안 수도를 지킨 스콧 대령이 링컨 대통령을 직접 찾아간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 스콧의 아내는 불의의 사고(不意의 事故, accident)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슬픔에 빠진 스콧 대령이 아내의 장례식(葬禮式, funeral)에 참석하기 위해 상사인 연대장에게 휴가를 신청했지만, 전쟁이 워낙 급박했던 만큼 연대장은 휴가 신청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스콧 대령은 반드시 아내의 장례식에 가야 한다고 판단했고, 위계질서(位階秩序,..

강의 자료 202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