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리더십

리더십은 기술이다

forever1 2018. 2. 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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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은 기술이다

 

머리로만 아는 것을 습관으로 바꾸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오랜 연습이 필요하다.

 

다년간의 교육 경험에 따르면 서번트 리더십의 원칙에 사람들이 동의하도록 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하지만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원칙을 현실에 적용하도록 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서번트 리더십의 원칙을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습관으로 전환하기가 힘든 것이다.

머리로만 아는 것을 습관으로 바꾸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리더십이 기술, 즉 학습된 또는 습득된 능력이라는 사실이다.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두 살배기 아기에게서 서번트 리더의 특성을 목격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두 살짜리가 감사와 인정, 배려를 아낌없이 베풀고 타인의 욕구를 자신의 욕구보다 우선시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내가 이곳에서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 누구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고 외치며 집 주위를 행진하는 두 살짜리를 본 적이 있는가?

미국의 조직들은 리더십 훈련과 계발에 해마다 수십억 달러를 쏟아 붓지만 대부분 시간과 돈만 허비할 뿐이다. 사람들이 세미나에 참석하고 발표를 방청하고 책을 읽으면 저절로 변화되리라는 착각 속에 리더십 강좌를 진행한 나도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훌륭한 리더가 된다는 것은 훌륭한 음악가나 운동선수가 되는 것과 비슷하다. 헤엄치는 법을 책에서 배운 사람이 있는가? 피아노의 역사를 공부하여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된 사람이 있는가? 타이거 우즈 DVD를 보고서 뛰어난 골퍼가 된 사람이 있는가? 여느 기술과 마찬가지고 리더십에서도 기술을 계발하고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내려면 정기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나는 리더십에 대해 모든 것을 알지만 정작 리더십을 모르는 사람을 많이 만나보았다. 이것은 일요일 내내 텔레비전으로 미식축구 경기를 시청하면서 고함을 지르고 선수와 코치를 비평하는 안락의자 커터백과 다를 바 없다. 이 사람들은 자신이 미식축구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경기장에 발을 디뎌본 적은 한 번도 없다. 미식축구에 대해서는 알지만 정작 미식축구는 알지 못하는 것이다.

리더십 세미나에 참석하거나 책을 읽은 뒤에 실제로 꾸준히 변화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무언가에 대해 아는 것과 무언가를 아는 것은 천양지차다. 책을 읽고 세미나에 참석하면, 리더십에 대해서는 배울 수 있지만 리더십을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위대한 리더의 특성인 겸손, 존중, 자기 통제력, 정직, 헌신, 결단력, 감사, 의사소통 기술 등을 생각해보라. 책을 읽고 세미나에 참석하고 DVD를 시청하여 이런 인성을 계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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