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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 간난한 건 내 잘못이 아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 가난한 건 내 잘못이다.

forever1 2023. 1. 23. 10:56

10대에 가난한 건 내 잘못이 아니지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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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 가난한 건 내 잘못이 아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 가난한 건 내 잘못이다.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라는 책을 사서 읽었습니다. 그런데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도록 권민창 작가의 소개(紹介, introd)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조회(照會, reference)해보니까 긴 머리카락의 권민창 작가에 대해서 나와 있었습니다.

유튜브 싱글 파이어 - 공무원 그만두고 월 2,000만 원 버는 90년생- 인플루언서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인플루언서(influencer)라는 뜻을 몰라서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인플루언서를 에드윌 시사상식에서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등 SNS에 많은 팔로워 구독자를 가진 사용자나 포털사이트에서 영향력이 큰 블로그를 운영하는 파워 블로거(Power Blogge) 등을 통칭하는 말이다.

영향을 미친다는 뜻의 단어인 ‘influence’에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인 ‘-er’를 붙인 것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을 뜻한다. 인플루언서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크리에이터형 인플루언서와 패션, 뷰티 분야의 모델형 인플루언서로 구분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또 하나 배웠습니다. 나이가 들었어도 이렇게 하나씩 배운다는 것은 저에게 기쁨으로 다가오곤 합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를 찾아 준 사람이 715,000명이 넘는데, 그럼 저도 인플루언서인가요? 아무튼 기분(氣分, feeling)이 좋습니다.

잘 살아라. 그게 최고의 복수다106~107쪽에 보면 가난한 사람의 정곡(正鵠, main point)을 찌르는 위의 제목의 글이 있어서 소개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모두 정신 바짝 차려서 가난한 사람으로 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10대에 가난한 건 본인의 잘못이 아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으니 가난할 뿐이다. 경제활동을 할 기회가 현저히 부족하고, 그렇다고 학교를 자퇴하는 것은 너무나도 큰 위험부담이 있다. 그래서 10대가 가난하다면, 그건 변명이 아니라 어쩔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도 가난한 것은 나의 잘못이다. 마음만 먹으면 알바도 할 수 있고, 면허만 따면 대리기사 배달도 할 수 있다. 아니면 취직을 한 뒤, 직장에서 의미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여전히 그런 일들을 귀찮아서, 피곤해서, 나와 잘 안 맞아서라는 갖가지 변명을 대며 쓸데없는 자존심을 세운다. 그런 쓸데없는 자존심은 그 사람을 더욱더 가난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만든다. 인생에 변명하지 말고, 스스로를 계속해서 단련시켜라. 더 이상 집안 형편 탓, 부모님에게 손 벌릴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할 방안을 찾고 움직여라. 의존은 사람을 약하게 만들지만, 독립은 스스로를 강하게 만든다.>

제 주위에 이런 사람도 있었습니다.

모두 피부로 느꼈겠지만, 요즘 경기(景氣, business conditions)가 너무나 좋지 않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으면 제일 먼저 타격을 입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poor man)들입니다. 어느 건축업(建築業, building trade)을 하는 사람은 일거리가 없어서 한 달을 놀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일거리를 달라고 해서 소개해 줬더니, 자신은 하루 일당(日當, daily wages)25만 원을 받고 있는데, 20만 원을 준다고 해서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 사람의 입장을 제일 먼저 생각해야겠지만, ‘아직 배가 많이 부르구나.’ 하고 말입니다. 일거리(job)가 없을 때는 자신의 일당을 조금 낮춰서라도 일을 하고 그러다가 일거리가 많아지면 정상적인 일당을 받는 것도 영리하게 살아가는 한 방법인데 말입니다. 동물의 세계에서는 포식자들이 먹다가 버린 것을 뜯어 먹는 동물들도 있지 않습니까. 배고프고 급할 때는 남이 하기 싫어서 그만둔 일이라도 감지덕지(感之德之)라고 생각하며 일을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 조건 저 조건 다 따져서 입에 맞는 떡만 골라서 먹으려 든다면 평생을 가난하게 살 수밖에 없습니다. 수중에 돈이 없어서 쩔쩔맬 때, 그때 그 일을 할 걸 하고 후회하게 됩니다. 푼돈(little money)이라도 벌어서 저축하는 습관을 들여야만 은퇴한 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국가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는 것 또한 다른 사람이 낸 세금으로 도움을 받는 것이므로 이 또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입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 가난한 건 내 잘못이다.”라는 이 말을 죽을 때까지 가슴과 머리에 새겨 살도록 합시다. 늙어서 자식에게 부담 주지 않으려면 이 말 명심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단기(檀紀) 4,356(CE, Common Era 2,023) 123

소백산 끝자락에서 作家(author) 김 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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