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자료 1146

돈을 낭비하는 법(How to waste money)

돈을 낭비하는 법(How to waste money) 어느 저녁 모임(Evening meeting)에서 한 신사분이 어떤 부인에게 말했습니다. “부인, 남편이 백만장자(百萬長者, millionaire)에서 좋으시겠어요.” 그러자 그녀는 대답했습니다. “그건 말도 안 돼요. 내가 남편을 백만장자로 만들었습니다.” 신사분은 다시 또 물었습니다. “결혼 전에는 남편의 재산은 어느 정도였는데요?” “그이는 저와 결혼(結婚, wedding)하기 전에는 억만장자(億萬長者, billionaire)였지요.” 한마디로 말해서 자신의 남편과 결혼하여 남편의 재산이 1/100로 줄어든 것입니다. 돈을 낭비하고 문란한 생활을 하고 사치를 하기 위한 비결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파산(破産, bankruptcy)을 하는데, 아..

강의 자료 2021.01.01

저승사자의 눈을 피할 수 있는 법

저승사자의 눈을 피할 수 있는 법 우리는 누구를 막론하고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무라카미 하루키는 말했습니다. “형체(形體, shape)있는 것은 아무리 애써도 언젠가, 어디선가 사라져 없어지는 법”이라고 말입니다. 우리가 젊었을 때는 죽음에 대하여 생각을 하지 않지만, 나이가 들면 들수록 죽음에 대하여 생각을 하게 됨을 알 수 있습니다. 최유수 작가의 『너는 불투명한 문』에 보면 ‘죽음과 가까운 사람. 죽음이 다가와도 바로 순응할 수 있는 사람. 어떠한 이유로도 이생의 삶이 끝나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 ……죽음은 단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생을 살아간다는 것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지만, 죽음으로서 또 다른 탄생(誕生, birth)의 시작도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

강의 자료 2021.01.01

살려주세요.(Help me.)

살려주세요.(Help me.)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呼吸器 疾患, respiratory disease)인 ‘우환 코로나 19’ 2,021년 1월 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 확진자(確診者, Confirmed person)가 6만1천769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死亡者, death) 수도 917명입니다. 놀랄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경기도 의왕의 서울구치소에서 코로나에 감염된 30대 남성이 12월 31일 숨졌다는 보도가 있었고, ‘살려주세요.’라는 글을 쓴 종이를 외부인들이 볼 수 있도록 창밖으로 내보인 사진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창밖으로 글을 써서 보여 준 사람을 처벌(處罰, punishment)하겠다고 발 빠르게 움직이는 교정 당국이 코로나 확진자들..

강의 자료 2021.01.01

새해 아침(New year morning)

새해 아침(New year morning) 올해는 ‘우한 코로나 19’로 일출 구경(Watch the sunrise)은 꿈도 꾸지 않았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일출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강원도까지 가서 일박하고,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었는데 말입니다. 정부(政府, government)에서 한시라도 빨리 부작용(副作用, ill effect) 없는 예방주사(豫防注射, vaccine)를 구매하여 우리 국민이 마음 놓고 경제활동(經濟活動, economic action)과 사회활동(社會活動, Social activities)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청록파(靑鹿派)의 한 사람이었던 조지훈(趙芝薰) 시인님의 「새 아침」이란 시입니다. 새 아침이란? ‘새로 밝아 오는 날의 아침’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강의 자료 2021.01.01

잔인함과 사치의 청조 최후의 여왕

잔인함과 사치의 청조 최후의 여왕 태후(太后)는 죽은 황제의 생존한 황후, 혹은 현재 황제의 어머니를 지칭하는 작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태후는 황태후(皇太后)라고도 하는데, 선황(先皇)의 정처(正妻)나 현황(現皇)의 모(母)에게 주어지는 책봉명이랍니다. 서태후(西太后)는 청조(淸朝) 최후의 여왕입니다. 청나라의 최고 권력자이자 3대 악녀로 꼽히는 그녀를 서태후라고 칭하는 것은 처소가 자금성(紫禁城)의 서쪽에 있었기 때문에 붙은 별칭으로, 공식 명칭은 ‘햐오슝아 깅우지 일어투 황허오’입니다. 한국식 한자로는 효흠현황후(孝欽顯皇后)입니다. 그녀에 대하여서는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들이 엉켜져 있습니다. 청조 왕실은 한(漢)족이 아니고 만주인(滿洲人)입니다. 일찍이 중국 동북부에 살고 있던 누루하치(天命帝,..

강의 자료 2020.12.26

"변호사 합격증을 받았을 때 나는 경비원이었습니다"

"변호사 합격증을 받았을 때 나는 경비원이었습니다" 유종헌 기자 입력 2020. 12. 26. 03:04 댓글 178개 28년 고시 생활 '늦깎이 변호사' 권진성 비번(非番)이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집에서 잠깐 쉬고 있었다. 오후 느지막이 시내나 들러볼 참이었는데 휴대전화가 울렸다. “형님! 합격자 명단에 형님 이름이 있어요!” 친한 변호사 후배가 들떠 전화를 했다. 고시를 시작한 지 28년 만에 받은 합격 통보. 믿기 어려웠다. 떨리는 손을 붙잡고 9차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을 찾았다. ‘수험번호 12286, 권진성’. 이름 석 자가 선명했다. 지난 4월 24일, 아파트 경비원 권진성(54)은 그렇게 변호사가 됐다. 본격적으로 변호사 생활을 시작한 지 6개월, 부산지법 앞 사무실에서 ‘새내기 ..

강의 자료 2020.12.26

막걸리와 소주

막걸리와 소주 저는 요즘 텔레비전을 잘 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속극(連續劇, serial drama)와 그리고 연예인과 광고에 대하여 모르는 것이 참 많답니다. 그런데 막걸리 이름 중 딱 하나는 절대로 잊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제 동생 이름이 ‘영탁’이기 때문 입니다. 저는 막걸리보다 소주를 아주 좋아합니다. 우리나라 사람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은 얼마일까요? 물론 2013년도 통계이기는 하지만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8.9ℓ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360㎖ 용량의 소주(20도) 123.6병, 500㎖의 캔맥주(5도) 356캔에 해당하는 것 수치입니다. 보건복지부가 2013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각국의 주요 보건의료 통계자료를 모은 ‘한눈에 보는 국민의 보건의료지표(Health at..

강의 자료 2020.12.25

일하는 여성의 ‘여성다움’

일하는 여성의 ‘여성다움’ (‘Feminineness’ of working women)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 가정주부(家庭主婦, housewife)들도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나이가 있다보니, 처녀들과 가정주부들을 포함한 여러 명의 여성(女性, woman)들과 일을 해 보았습니다. 여성마다 일하는 목적이 달랐지만, 공통적인 것은 조금이라도 돈을 벌어서 가정에 보탬이 되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저와 근무(勤務, work)하고 있는 한 여성은 결혼할 때 산 아파트 빚을 갚는 것이고, 또 한 여성은 남편이 공무원(公務員, public servant)이지만, 아들이 대학교에 가면 등록금(登錄金, tuition)과 학비(學費, school expenses) 등 뒷바라지를 해야 하기..

강의 자료 2020.12.20

친애하는 예수님께(Dear Jesus)

친애하는 예수님께(Dear Jesus) 이 글은 『보람은 여기에』라는 96년 12월 호에 실려 있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서 이렇게 가져왔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關心, interest)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살아가고 있다면, 세상은 더욱 밝고 활기차고 인정 많은 사회가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연말이 되면, 방송국을 비롯한 각급 기관에서 불우이웃돕기 운동 같은 것을 펼치고 있는데, 그러지 말고 1년 내내 그런 운동을 전개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관심을 두지 않는 사이에 한 가족이 굶어 죽고, 자살한 사건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올 연말연시(年末年始, end-of-the-year)는 13세 소녀 줄리언 홀런드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

강의 자료 2020.12.20

태양의 탄생일(The birthday of the sun)

태양의 탄생일(The birthday of the sun) 그러고 보니 크리스마스가 다음 주 금요일이고 보면, 회사에 4일만 출근하면 모든 근로자(勤勞者, labor)들이 하루를 마음껏 쉴 수가 있습니다. 어쩌면 1년이라는 세월이 거의 다 지나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를 때론 X-마스라고 쓰기도 합니다. X(키)는 크리스트를 나타내는 그리스어의 첫 글자이므로 크리스마스로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X-mas는 ‘그리스도(Christ)의 미사(mass)’로 ‘그리스도의 예배’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1974년에 있었던 일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Christmas season)으로 모두 들떠 있을 때, 프랑스 파리에서 경찰이 한 청소차를 정지시켰습니다. 청소원들이 어리둥절하고 있을 때 경찰..

강의 자료 2020.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