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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

술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 사실 저는 1년 남짓 전에는 술을 매일 마시다시피 했습니다. 친구들과 회사 동료들과 혹은 형제들과 저녁을 먹으며 마셨습니다. 아니면 혼술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백신을 1차 맞은 후부터 배가 많이 아파서 술을 끊게 되었답니다. 우리 회사 직원 중에는 종전의 저처럼 매일 술을 마시는 친구가 있습니다. 걱정이 되곤 합니다. 현직 약사이신 송은호 씨가 쓴 『히스토리 메디슨(History Medicine)』이라는 재미있는 책 속에 「술이 인체에 끼치는 영향」이라는 글이 있어서 전문을 소개할까 합니다. 《술은 인류가 가장 오랫동안 사용해온 약 중 하나다. 실제로 그리스 시대 기록을 보면 포도로 만든 와인을 약으로 활용했다고 한다. 술을 마시면 어떤가? 알딸딸해지고 감각이 무..

강의 자료 2022.08.21

친절(kindness)

친절(kindness) 미국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의 교장을 역임했으며, 육군 중장으로 전역 후 사우스캐롤라아이나대학교 제29대 총장을 맡은 바 있는 로버트 캐슬런 2세(Robert L. Caslen, JR)와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의 심리공학(Engineering Psychology) 교수와 미국심리학회 산하 군 심리학회 회장을 역임한 마이클 매슈스(Michael D. Matthews)가 공동 집필한 『인성의 힘(Character Edge)』 112P와 113P에 「친절」이라는 글이 나옵니다. 《친절이야말로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적의 행동이며 중심적인 인성 자질이라고들 한다. 당연하고 빤해 보인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교육을 통해 ‘선행’이라는 개념을 머릿속에 심는다. 매일 타인에게 선행이나 호의를 ..

강의 자료 2022.08.21

나디아의 비참한 타협

나디아의 비참한 타협 둘째 동생이 죽은 후 1년 넘게 글을 쓰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10여 년을 난독증을 앓았던 정주영 님이 지은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이라는 책을 구매하여 읽던 중 감동을 받은 대목이 있어서 제 기억 속에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어서 이렇게 소개해 봅니다. 《1967년 10월 영국의 노팅엄에 나디아 코민이라는 여자아이가 태어났다. 나디아의 성장 속도는 정상적인 아이들에 비해 느렸다. 말은 어눌했고 교실에 앉혀두자 아이는 제 발로 뒷자리에 앉아선 없는 학생이 되었다. 그러나 전 세계의 심리학자와 미술학자들은 나디아의 행동을 비디오로 녹화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나디아는 아주 어린 나이부터 놀라운 관찰력과 미술적 재능이 있었다. 여섯 살이 되던 해 그녀가 몇 시간 동안 사물을 집요..

강의 자료 2022.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