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다림이 있다면 행복하다 아직도 기다림이 있다면 행복하다 사랑이 가슴에 넘칠 때 진실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사랑의 감정을 가슴 가득히 담고 살아갈 때 누구라도 행복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요? "언제나 사랑하며 살게 하옵소서" 라고.. 나의 이 바람은 큰 사랑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주변에 있는 것들부터.. 이정하님의 시방 2009.03.01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길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길 이정하 행복은 근사한 말이 아닙니다. 행복은 마음속 깊은 데 숨어 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 입니다. 행복은 남에게 나눠주무로서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 집니다. 행복은 또 스스.. 이정하님의 시방 2009.02.03
그대에게 가는 먼 길 그대에게 가는 먼 길 - 이정하 사랑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참 사랑을 하는 것은 더 더욱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에는 수많은 장애물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 어려운 길을 가다 보면 그대로 주저 앉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고 싶을 때도 있.. 이정하님의 시방 2009.01.30
삶의 향기 삶의 향기 / 이정하 당신의 삶이 단조롭고 건조한 이유는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우리는 예기치 못한 일로 인해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띠게 될 때가 있습니다 또는 아주 가슴아픈 일로 인해 가슴이 시려오는 때도 있으며 주변의 따뜻한 인정으로 인해 가슴이.. 이정하님의 시방 2009.01.21
잊기 위해서가 아니라 / 이 정 하 잊기 위해서가 아니라 / 이정하 나는 내가 지칠 때까지 끊임없이 그대를 기억하고 그리워할 것입니다. 그대를 잊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안에 간직하기 위해서. 또 더 이상 아파해야 할 것이 없어질 때까지 그대와 함께한 추억을 샅샅이 끄집어내어 상처받을 것입니다. 사랑을 원망하기 위해서가 아니.. 이정하님의 시방 2008.12.16
당신을 향한 그리움 당신을 향한 그리움 ...♡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커피 향처럼 피어오르는 날에는 세상을 향한 나의 창문을 닫아 버리고 오직 당신을 향해 내 마음의 문을 엽니다. 당신을 향한 그리움이 빨간 꽃봉우리처럼 내 마음의 입새마다 가득히 맺혀 있는 날에는 세상을 향한 나의 창문을 모두 닫아 버리고 오직 .. 이정하님의 시방 2008.11.07
비어 있을 때 사랑은 문을 열어 * 비어 있을 때 사랑은 문을 열어 * 사랑은, 비어 있는 것입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다 주고 자신은 텅 비어 있는 것입니다 한 방울의 물이 시냇물에 자신을 내어주듯, 그 시냇물이 또 바다에 자신의 몸을 내어주듯, 사랑이라는 것은 자신의 존재마저도 그대에게 주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리하여 사.. 이정하님의 시방 2008.08.27
진실로 그를 사랑한다면 진실로 그를 사랑한다면 / 이정하 그에게 더 이상 줄 것이 없노라고 말하지 말라. 사랑은, 주면 줄수록 더욱 넉넉히 고이는 샘물 같은 것. 진실로 그를 사랑한다면, 그에게 더 이상 줄 것이 없노라고 말하지 말고 마지막 남은 눈물마저 흘릴 일이다. 기어이 가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붙잡지 말라. 사랑은,.. 이정하님의 시방 2008.08.22
이쯤에서 다시 만나게 하소서 이쯤에서 다시 만나게 하소서 / 이정하 그대에게 가는 길이 멀고 멀어 늘 내 발은 부르터 있기 일쑤였네. 한시라도 내 눈과 귀가 그대 향해 열려 있지 않은 적 없었으니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 볼 수는 없지만 느낄 수는 있는 사람. 생각지 않으려 애쓰면 더욱 생각나는 사람. 그 흔한 약속 .. 이정하님의 시방 2008.08.07
귀 로 귀로 歸路 / 이정하 돌아오는 길은 늘 혼자였다. 가는 겨울해가 질 무렵이면 어김없이 내 마음도 무너져왔고, 소주 한 병을 주머니에 쑤셔 넣고 시외버스를 타는 동안에 차창 밖엔 소리없이 눈이 내렸다. 그대를 향한 마음을 잠시 접어 둔다는 것, 그것은 정말 소주병을 주머니에 넣듯 어딘가에 쉽게 넣.. 이정하님의 시방 200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