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 / 이정하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겐 우산보다 함께 걸어줄 누군가가 필요한 것임을 울고 있는 사람에겐 손수건 한 장보다 기대어 울 수 있는 한 가슴이 더욱 필요한 것임을 그대를 만나고서부터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대여, 지금 어디 있는가. 보고 싶다 보고 싶다 말도 .. 이정하님의 시방 2007.12.19
웃잖아요 웃잖아요 - 이정하 그대가 지금 뒷모습을 보인다고 해도 언젠가는 돌아오리라는 것을 믿기에 나는 괜찮을 수 있지요. 그대가 마시다가 남겨 둔 차 한 잔 따스한 온기로 남아 있듯이 그대 또한 떠나 봤자 마음은 여기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웃을 수 있지요. 가세요 그대, 내.. 이정하님의 시방 2007.12.13
그런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사람이 있었습니다 / 이 정하 낭송:유현서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치고 싶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잎보다 먼저 꽃이 만발하는 목련처럼 사랑보다 먼저 아픔을 알게 했던 현실이 갈라놓은 선 이쪽 저쪽에서 들킬세라 서둘러 자리를 비켜야 했던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고 싶었고 .. 이정하님의 시방 2007.11.28
가까이 다가서고 싶었지만 가까이 다가서고 싶었지만 /이정하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내가 가까이 다가가면 다가가는 만큼 그대가 멀어질 것 같아서 가까이 다가가면 내가 다가가면 그대는 영영 떠나갈 것 같아서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그대가 떠나간 뒤, 그 상처와 그리움 감당할 수 없.. 이정하님의 시방 2007.11.10
내가슴 한쪽에 내가슴 한쪽에/이정하 세상의 울타리 안쪽에는 그대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없었습니다. 스쳐갈 만큼 짧았던 만남이기도 했지만. 세상이 그어둔 선 위에서 건너 갈 수도 건너 올 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에 쓸쓸하고 어둡던 내 가슴 한쪽에 소망이라는 초 한자루를 준비 합니다. 그 촛불로 .. 이정하님의 시방 2007.11.06
그대의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 / 이 정 하 그대의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詩 이정하 한 번쯤은 그대에게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 함께 걷던 길을 걷다가라도 내가 좋아했던 음악을 듣게 될 때라도 바람이 차갑게 불어 마음까지 시려오는 어떤 가을날이나 하얀 눈이 쌓이도록 내려 괜시리 외로운듯한 겨울날이라도 보고 싶어져 만나고 .. 이정하님의 시방 2007.10.30
그리워 하며 살렵니다. 그리워 하며 살렵니다 - 글. 이정하 낭송 - 김혜영 훌쩍 떠나가 버린후 끝내 소식 한번 없었는데도 그 여운만은 그림자 처럼 내 삶에 달라 붙어 있다. 잊어 버리려고 풀어 놓았는데 머물다 간 자리마다 흔적이 남아 있다. 가끔씩 인기척도 없이 다가와 생각을 만들어 놓으니 어제 인 듯한 우리의 만남이 .. 이정하님의 시방 2007.10.26
슬푼 영화 슬픈 영화 / 이정하 눈을 감으면 어느새 그대의 얼굴이 나의 영상 속에 그려지고 내 상상의 화면 속에선 그대와 내가 한편의 영화를 만듭니다 상상의 세계 속에선 못할 것이 없지요 언제나 그대와 내가 주인공이고 행복한 결말에 이릅니다 그 세계에선 내가 그대에게 원하는 만큼 사랑받을 수 있고 또 .. 이정하님의 시방 2007.10.22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있습니다.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있습니다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고 합니다.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있습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좋으면 온종일 기분 좋은일이 생기고 일도 잘 되게 마련입니다.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 동쪽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십시오. 그리고 나도 저 태양처럼 온 누리에 빛을 남기.. 이정하님의 시방 2007.10.20
애 가 애 가 /이정하 그대 떠난 마음의 빈 자리 아플지라도 숨 막히는 이별은 말하지 않으리. 여기로 불어오는 바람 서러웁고 저기서 울리는 종소리 외로와도 가만히 견디며 들으리라 커다란 즐거움은 아픔 뒤에 오는 것 흐르는 강가에 가슴은 설레어도 말하지 않으리라 이별의 뜻을 그대 떠난 마음의 빈 자.. 이정하님의 시방 2007.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