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나 내 안의 나 / 이 정 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자신만의 자신일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일입니다. 만약 다른 사람과 같은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아마도 그 사람과 비슷한 사람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과 똑같아질 수 없습니다.언제나 그 사람보다 못한 두 번째 인간밖에 될 수 없다는 말이지.. 이정하님의 시방 2007.02.08
씻은 듯이 아물날 씻은듯이 아물날,,/이정하 살다 보면 때로 잊을 날도 있겠지요 잊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무덤덤해질 날은 있겠지요 그때까지 난 끊임없이 그대를 기억하고 그리워할 것입니다 잊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안에 간직하기 위해서 살다보면 더러 살 만한 날도 있겠지요 상처받은 이 가슴쯤이야 씻은 듯이 아.. 이정하님의 시방 2007.02.05
나의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 나의 이름으로 너를 부른다 / 이정하 조용히 손 내밀었을 때.. 내 마음속에 가장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사람은 내가 가장 외로울 때 내 손을 잡아주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손을 잡는다는 것은 서로의 체온을 나누는 일인 동시에. 서로의 가슴속 온기를 나눠가지는 일이기도 한 것이지요.. 사.. 이정하님의 시방 2007.01.25
내 마음의 빈터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내마음의 빈터 / 이 정하 가득찬 것보다는 어딘가 좀 엉성한 구석이 있으면 왠지 마음이 편해지는 걸 느낍니다 심지어는 아주 완벽하게 잘생긴 사람보다는 외려 못생긴 사람에게 자꾸만 마음이 가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 사람을 만나면 난 나의 많은 것을 .. 이정하님의 시방 2007.01.17
그립고 보고픈 사람 그립고 보고픈 사람" 詩 이정하 아무리 불러도 지겹지 않은 이름. 그대에게 엽서를 쓴다는 것은 내 마음 한쪽을 떼어보낸다는 뜻이다. 그대에게 가 닿을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날마다 나는 내 마음을 보내느라 피 흘린다. 그대 이름만 긁적거리다 더 이상 글을 쓸수 없는 까닭은 이 세상의 어떤 언어로.. 이정하님의 시방 2007.01.06
만남에 대하여 만남에 대하여 / 이 정하 만나는 사람들 중에는 언젠가 다시 만날 사람도 있겠지만 다시는 만나지 못 할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라서 다시 만날 보장이란 없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너무 경솔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건 아닌지요? 옷깃이라도 스치고 눈이.. 이정하님의 시방 2007.01.06
낮고 깊게 묵묵히 사랑하라 ♡ 낮고 깊게 묵묵히 사랑하라 ♡ - 글/ 이 정하 - 깊고 참된 사랑은 ....... 조용하고 말이 없는 가운데 나오나니 진실로 ...그 사람을 사랑 하거든 아무도 모르게 먼저 입을 닫는 법부터 배우라 말없이 한 발자국씩... 그가 혹시 오해를 품고 있더라도 굳이 변명하지 마라 그가 ....당신을 멀리 할 수록 차.. 이정하님의 시방 2006.12.22
사랑하지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사랑하지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詩 이정하 나는 이제 조금만 사랑하고, 조금씩만 그리워하기로 했습니다. 한꺼번에 사랑하다 그 사랑이 다해 버리기보다, 한꺼번에 그리워하다 그 그리움이 다해 버리기보다, 조금만 사랑하고 조금씩만 그리워해 오래도록 그대를 내 안에 두고 싶습니다. .. 이정하님의 시방 2006.12.20
그대에게 가는 먼 길 ♣그대에게 가는 먼 길 ♣ 이정하 사랑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참 사랑을 하는 것은 더 더욱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에는 수많은 장애물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 어려운 길을 가다 보면 그대로 주저 앉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고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고 싶을 때도 .. 이정하님의 시방 2006.12.09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내가 가까이 다가가면 다가가는 만큼 그대가 멀어질 것 같아서 가까이 다가가면 내가 다가가면 그대는 영영 떠나갈 것 같아서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그대가 떠나간 뒤, 그 상처와 그리움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서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 이정하님의 시방 2006.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