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기 전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기 전에... 이정하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신과 사랑에 빠져 보라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은 일들을 먼저 자신과 함께 해보라 근사한 음악을 골라 줄 사람이 필요하면 스스로 안내책을 읽고 음악을 골라 보라 혼자 영화를 보고 자신과 함께 즐겨라 자신에.. 이정하님의 시방 2007.10.12
내 작고 초라한 사랑 이야기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내 작고 초라한 사랑 이야기 / 이정하 사랑이란, 꼭 가까이 다가서서 하는 것만은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함께 영화를 보고, 마주앉아 차를 마셔야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는 말 못할 겁니다. 숲속 길.. 이정하님의 시방 2007.09.29
아름다운 추락을 할 수 있는 사람 . 아름다운 추락을 할 수 있는 사람 저 나뭇잎 떨어지고야 말리라. 기어이 떨어지고야 말리라. 뒤에 올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자리를 비켜주는 저 나뭇잎은 슬프지 않네. 남아 있는 이를 위해 미련 없이 자신의 한 몸 떨구는, 떨어지는 순간에도 가벼운 인사를 나누는 저 나뭇잎의 아름다운 추락을 보면 .. 이정하님의 시방 2007.09.28
그를 사랑한다면 그를 사랑한다면 / 이정하 그에게 더 이상 줄 것이 없노라고 말하지 말라. 사랑은, 주면 줄수록 더욱 넉넉히 고이는 샘물 같은 것. 진실로 그를 사랑한다면, 그에게 더 이상 줄 것이 없노라고 말하지 말고 마지막 남은 눈물마저 흘릴 일이다. 기어이 가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붙잡지 말라. 사랑은, 보내 .. 이정하님의 시방 2007.09.27
추억, 오래도록 아픔 추억, 오래도록 아픔 사랑이라는 이름보다도 늘 아픔이란 이름으로 다가오던 그대. 살다 보면 가끔 잊을 날이 있겠지요. 그렇게 아픔에 익숙해지다 보면 아픔도 아픔 아닌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겠지요. 사랑도 사랑 아닌 것처럼 담담히 맞을 때도 있겠지요. 사랑이란 이름보다는 아픔이란 이름으로 .. 이정하님의 시방 2007.09.14
슬픈 약속 슬픈 약속 / 이정하 우리에겐 약속이 없었다 서로의 눈빛만 응시하다 돌아서고 나면 잊어야 했다. 그러나 하루만 지나도 어김없이 기다려지는 너와의 우연한 해후 그저 무작정 걸어봐도 묵은 전화수첩을 꺼내 소란스럽게 떠들어 봐도 어인 일인가, 자꾸만 한쪽 가슴이 비어옴은. 수없이 되풀이한 작정.. 이정하님의 시방 2007.09.06
아름다운 세상의 향기 아름다운 세상의 향기 일상에 찌들고 삶에 지친 우리가 가끔 미소를 지을 때가 있습니다. 캄캄한 것 같은 우리의 생이 어느 날 갑자기 환하게 밝아질 때가 있습니다. 생이 힘겹고 고달프지만 않은 것은 우리를 따스하게 감싸는 세상의 향기로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삭막하다는 것은 우리가 그.. 이정하님의 시방 2007.09.04
내 가슴 한쪽에 내 가슴 한쪽에/이정하 세상의 울타리 안쪽에는 그대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없었습니다. 스쳐갈 만큼 짧았던 만남이기도 했지만 세상이 그어둔 선 위에서 건너갈 수도 건너올 수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에 쓸쓸하고 어둡던 내 가슴 한쪽에 소망이라는 초 한 자루를 준비합니다. 그 촛불로 힘.. 이정하님의 시방 2007.08.29
난 너에게 난 너에게/ 이정하 난 압니다 네 가슴속에 차지하고 있는 나의 흔적이 아직은 보잘것 없음을. 그러나 난 또 믿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흐르면 내 모든 노력들이 헛되지 않아 너의 몸 속을 가득 채울 맑은 피로 내가 떠돌게 될 것을.. 난 압니다. 네가 좋아하는 연분홍빛 노을, 난 너에게 영원히 지워.. 이정하님의 시방 2007.08.20
미친 사랑의 노래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미친 사랑의 노래 / 이정하 잊지 못 한다는 것. 잊으려 할수록 더 생각나는 것은 아직도 내 안에 내가 남아 있다는 것. 우리가 함께 나눈 추억들이 그렇게 많았을까. 나는 너를 도대체 얼마나 많이 사랑.. 이정하님의 시방 200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