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들 새집으로 이사 가다 음력 섣달에 병아리(chick)가 알에서 깨어났다고, 제가 ‘섣달’이라고 이름을 지은 여섯 마리의 병아리가 무럭무럭 잘도 자라고 있습니다. 병아리가 부화(孵化, Hatching)하자마자 곧바로 인터넷을 검색하여 44만 원 정도 하는 조립식 닭장(Prefab Chicken Coop)을 샀답니다. 한겨울이라 너무 추웠을 뿐만 아니라 시간이 잘 나질 않아서 지난주 토요일에서야 와이프(wife)와 함께 동생의 도움을 받아 닭장을 완성(完成, completion)했습니다. 오후 느지막이 커다란 종이 상자에 어미 닭을 붙들어서 미리 넣은 다음 병아리를 차례로 붙들었습니다. 자신들을 해코지(injure) 할까 봐 겁이 난 이들이 도망가려고 반항을 많이 했답니다. 미리 들여놓은 개집 속에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