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친구에게 그리운 친구에게 / 용 혜 원 이 세상에 나 혼자 뿐 엉망인 외톨이라고 생각했을 때 너는 두 손을 꼭 잡아주며 우정이라는 약속을 지켜주었다. 친구야! 그땐 부모보다도 네가 더 고마웠지. 모든 것이 무너진 곳에 쓰러진 나를 일으켜 세웠지. 나의 고백을 들어주었고 하나 하나 새롭게 시작해주었다. 그 .. 용혜원님의 시방 2007.08.04
사랑이란 비는 언제나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빗속을 거닐 때는 결코 잃어버릴 수 없었는데.. 비가 개인 후에 일에 쫓기다 보니.. 깜빡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사랑할 때는... 결코 이별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마음을 접어두고.. 서로의 길을 가다보니.. 사랑을 잊고 살다보니.. 헤어져 버린 우리가 되었습니다. 비올 때 다시 찾는 우산처럼.. 그리움.. 용혜원님의 시방 2007.07.24
비가 내리면 비가 내리면 / 용혜원 비가 내리면 왠지 마음이 울적해집니다 이런 날 내리는 비는 나 대신 울어주는 것만 같아 마음이 더 서글퍼집니다 창 밖으로 비 내리는 풍경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텅 빈 듯한 허전함에 그대가 보고 싶어집니다 내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그대이기에.. 내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그.. 용혜원님의 시방 2007.07.16
그대는 다가갈 수 없는 그리움입니다. ♣ 그대는 다가갈 수 없는 그리움입니다 / 용 혜 원 ♣ 그대는 다가갈 수 없는 그리움입니다 서툰 사랑 탓일까요 서로 떨어져 있으면 망망한 바다에서 집을 그리워하는 어부처럼 그립기만한데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내가 알지 못했던 아픔들이 다가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봄비를 기다리며 그리워하.. 용혜원님의 시방 2007.07.14
가슴이 살아있는 사람 . 가슴이 살아있는 사람 용 혜원 우리의 삶을 늘 공허하게 만들고 매사에 진실하고 투명하여 의미 있게 살아가게 해주고 우리를 늘 보살펴주고 이끌어주는 가슴이 살아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차갑고 싸늘한 시선이 가득한 세상에서 어려울 때마다 자신의 일처럼 발 벗고 나서서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 용혜원님의 시방 2007.07.10
그대와 속삭이고 싶어집니다. 장마비가 내릴 때면 어둠 속에서 장마비가 세차게 쏟아져 내릴 때면 그 빗속을 헤치며 어디론가 달아나고 싶어집니다. 세상이 다 젖어버렸는데 내 마음은 너무나 메말라 나를 적셔줄 사람을 찾고 싶어집니다. 비가 내리면 내릴수록 세월의 한 모퉁이에 쪼그려 앉아 있는 나는 갈증이 더 심해집니다 온.. 용혜원님의 시방 2007.07.09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 1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 1 - 용 혜원 - 당신을 처음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느낌, 해맑은 웃음 한마디, 한마디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없이 있는.. 용혜원님의 시방 2007.07.02
그대의 영혼을 위하여 그대의 영혼을 위하여 / 용혜원 우리들의 만남은 그대의 호의적인 눈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사랑은 하나의 몸이 되기 위해 시작하는 것입니다 마음도 육체도 영혼까지도 사랑할때 진정한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하지 않는 사랑은 거짓된 사랑입니다 진실한 사랑은 언.. 용혜원님의 시방 2007.06.25
오늘은 그냥 그대가 보고 싶다 오늘은 그냥 그대가 보고 싶다... 용혜원 꽃잎에 내리는 빗물처럼 내 마음에 다가온 마음하나 스치는 인연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 혼자 마시는 찻잔에 그리움을 타서 마시고 오늘은 유난히도 차 한잔이 그리워 음악이 흐르는 창가에 기대어 홀로 듣는 음악도 너와 함께이고 싶고 매일 마시는 .. 용혜원님의 시방 2007.06.21